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례협의차 한국을 방문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핵심인사를 면담하고 국가신용등급 상향을 요청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경환 부총리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디스의 알라스테어 윌슨 글로벌 국가신용등급 총괄, 토마스 번 아시아 국가 담당 애널리스트 등과 면담하고 최근 한국의 경제동향과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면담에서 무디스측은 공공기관 부채감축 노력의 가시적 성과와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 및 우수한 대외·재정 건전성 등 한국정부의 정책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지난달 10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Aa3로 유지했지만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한 바 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4대 부문 구조개혁,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한국정부의 강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지난달 무디스의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이 빠른 시일 내에 실제 등급 상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오늘부터 14일까지 기획재정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회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벌이게 됩니다.

연례협의는 최근 경제동향과 전망, 경제정책 방향 등 거시경제 분야 이슈와 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 재정 분야 이슈, 가계부채,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 금융 분야 이슈, 통일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 통일·안보 분야 이슈를 중심으로 실시됩니다.

한편 피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S&P는 6월1일부터 3일까지 연례협의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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