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대표팀, 평가전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6일 오후 평가전을 갖기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1월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본선을 대비한 평가전으로 대표팀 22명 중 19명을 대학생으로 구성했다.



23세 이하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9일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스타디움에서 베트남 올림픽대표팀과 첫 경기를 갖는다. 13일에는 호치민으로 이동해 통낫스타디움에서 캄보디아 올림픽팀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국가대표팀 코치를 겸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서 "새롭고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굴할 것"이라면서 이번 평가전의 의지를 표명했다.



신태용 감독은 평가전이 끝나는 대로 14일 잠시 귀국 후 15일 곧바로 독일로 다시 출국해 A대표팀과 올림픽 선수들을 직접 점검한다.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참가선수 명단



GK : 김동준(연세대), 임민혁(고려대)

DF : 서영재(한양대), 박동진(한남대), 홍정운(명지대), 최규백(대구대), 국태정(단국대), 김대호(울산대), 장순혁(중앙대), 임동혁(숭실대)

MF : 박정수(경희대), 이영재(울산 현대), 이상민, 명준재(이상 고려대), 유인수(광운대), 이현성, 문준호(이상 용인대), 장현수(수원 삼성), 김현욱(한양대), 이정빈(인천대)

FW : 김승준(울산 현대), 박인혁(경희대), 이현일(용인대)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