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한번더말해줘 / 지누션 한번더말해줘 MV 캡처
지누션 한번더말해줘 / 지누션 한번더말해줘 MV 캡처
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로 돌아온 지누션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2년 12월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션은 정혜영 때문에 연예계 은퇴를 고려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혜영은 "션의 마음을 시험해보고 싶어 공개 커플이 흔치 않던 시절 션에게 '신당동에 떡볶이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간다고 하면 사귀고 안 간다고 하면 안 사귀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개 데이트는 무산됐고, 정혜영은 션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한다. 이에 션은 “그 때 막 지누션 3집이 나올 때라 잠깐 사랑과 일에 저울질했다. 결혼할 여자인데 내가 이것도 못 내려놓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정혜영이 연예인이랑 만날 마음이 없다고 해서 연예계를 은퇴하고 혜영이를 만날까 생각도 했다”며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누션은 11년 만에 정규 4집 '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