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김하나 기자 ]김포 한강신도시 ‘e편한세상 캐널시티' 주상복합의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상가'가 2차 분양을 시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가는 롯데마트와 연계된 A동이다. 전용 57~135㎡의 20실이다. 상가는 총 3개(A·B·C)동으로 모두 54개 점포이며 1층, 전면에 배치되는 구성이다. 1차 분이었던 B동(20실, 전용 45~108㎡)과 C동(14실, 전용 30~91㎡)은 95% 판매가 완료됐다.

A동은 롯데마트와 연계된 업종으로 프리미엄 상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디자이너 패션, 스포츠웨어/용품, 멀티슈즈샵, SPA브랜드, 헤어&뷰티, 드럭스토어, 팬시&기프트, 악세서리&쥬얼리, 스킨케어, 가구&인테리어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김포 한강신도시 최초로 입점하게 된다. 하이마트, 토이저러스, 문화센터 등도 동반 입점할 계획이다. 총 617대의 차량이 주차가 가능해 이용객의 편의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롯데마트,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그리고 수로변 테마형 상가인 라베니체까지 연계되면 한강신도시 최대의 광역 상권이 될 전망이다.

판매가 거의 완료된 B동은 음식료 매장들이 들어서는 랜드마크 스트리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캐주얼 레스토랑, 중식, 일식, 한식, 와인전문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치킨&비어, 지역별 맛집 등이 입점된다.

C동 캐널로 들어가는 초입상권이다. 입주민이나 유동객을 끌어당기는 고품격 생활 편의 상권이다. 편의점, 은행, 부동산, 세탁소, 애견샵, 약국, 분식점, 제과점, 자동차 전시장, 이동통신, 유기농 전문점, 전자제품 판매점 등이 예정됐다.
상가는 김포 한강신도시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수로와 가깝다는 게 장점이다. 폭 20m, 길이 16km에 이르는 하천과 호수가 조성된 수변을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주변으로 약 10만㎡ 규모의 근린공원, 도서관, 수변공원 등 친환경 휴식공간이 만들어지는 것도 장점이다.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는 유러피언 고급 카페거리 컨셉으로 특화된 입면설계(상가 외관 특화) 및 디자인이 적용된다. 매장에 따른 맞춤형 유형을 선보인다. 전용률 역시 58%로 일반 상가들보다 높은 편이다.

입지는 김포 한강신도시 중심에 있다.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 2018년 완공예정)이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 가능하다. 김포 고속화도로(김포-한강로)개통으로 빨라진 광역교통망을 통해서도 접근이 수월하다.

가격과 면적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실제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A-10 상가는 전용면적으로는 75㎡(22평) 정도다. 분양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7억6000만원 선이다. 3.3㎡당으로 계산하면 1층임에도 1800만원 대에 불과하다.

분양관계자는 "계약금은 10%만 받고 중도금 역시 5개월 후 10%만 내면 된다" 며 "잔금은 준공 시점인 2017년 8월에 80%를 내는 조건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상가의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았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현장 인근(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17-2)에 있다. 1899-9649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