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660선에 바짝 다가서면서 연중 최고치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3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 대비 6.80포인트(1.05%) 오른 657.37을 기록중이다. 이로써 지난 25일(종가 기준) 기록한 올해 최고점(651.05)을 넘어섰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3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60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파라다이스가 7% 가까이 급등중이며 다음카카오, 동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CJ오쇼핑 등이 오르고 있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은 약보합세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기타제조가 6%대 급등 중이며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금융, 섬유의류 등은 3%대 강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