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배후 주거지인 가정지구에 중소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4·5블록은 지구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60~85㎡ 이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4블록은 920가구, 5블록은 990가구다.

공급금액은 4블록이 840억원, 5블록이 920억원이며 3년 분할(무이자)로 대금을 낼 수 있다.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여서 바로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두 필지 인근에는 올가을 개교할 예정인 초등학교 용지가 자리 잡고 있다. 4·5블록 사이에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5블록은 염곡로에 닿아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단지 우측으로는 지구 내 중심상권이 형성된다. 2016년 신설할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오거리역(가칭)을 걸어서 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032)890-5156, 5169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