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44) 씨가 롯데호텔 해외사업 개발담당 상무를 맡는다.

2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장 상무는 롯데호텔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맡을 예정이다. 장 상무는 신 총괄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의 둘째딸이다.

장 상무는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에서 일했다. 이커리 전문점 포숑을 운영하는 블리스 대표를 맡았기도 했다.

이후 재벌 빵집 논란으로 2012년 지분을 매각하고 사업을 접었다. 작년 10월에는 롯데호텔 마케팅부문장으로 복귀한 뒤 롯데복지장학재단에 파견돼 일해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