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하고 다음 달부터 일반 공급 분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진구역 뒤편에 있는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은 면적이 1만 816㎡에 달하며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 2개 동에 아파트 264가구와 오피스텔 55실이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이 중 조합원의 몫을 제외한 아파트 129가구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일반공급 분양을 하고, 오피스텔도 다음 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독서실 등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과 실버클럽 등 노년층 소통공간,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구는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외에도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을 위해 방지거병원 부지에 위치한 구의3재정비촉진구역에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와 동부지방법원 부지가 포함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도 2018년까지 첨단업무 복합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