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설의 스타 중 한 명인 `영원한 불사조` 박철순이 스리랑카 야구 국가대표 감독을 맡는다.



박철순은 다음달 1일 스리랑카로 출국, 5월 5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야구대회에 스리랑카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다.

박철순은 "야구 불모지인 스리랑카에 선진 야구를 최대한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스리랑카 대표팀 감독직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1982년 OB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에 입단, 그 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데 이어 각종 기록을 보유한 전설의 투수 박철순은 `영원한 불사조`라는 별명이 알려주듯 투혼의 상징으로서 지금까지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 두산 베어스는 박철순의 현역시절 등번호였던 2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선수 시절 잦은 부상을 달고 살면서도 끊임없이 극복하는 모습으로 `불사조`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이같은 투지와 끈기를 스리랑카 야구 대표팀에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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