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나라장터 엑스포] 전력 IT '선도기업'…특허만 1000여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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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파워
이곳은 이들 중소기업이 협업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 산업공동체다. 이곳을 조성한 주축 기업은 전력 정보기술(IT)기업인 케이디파워다.
성장 비결은 고정관념을 거부한 발상의 전환과 끊임없는 자기혁신에 있다. 회사는 ‘썬시티 카이로스’를 통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서로 분담·공유하고 이를 통해 경영·기술 융합이라는 새로운 창조경제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2013년에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창조경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는 1000여가지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연간 30%의 고성장을 질주 중이다. 1998년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업계 평균을 훨씬 웃도는 과감한 연구개발비를 쏟아부어 왔다. 이를 통해 수배전반 분전반 모터제어반 태양광발전설비에 최첨단 데이터베이스(DB) 증강현실이라는 첨단의 옷을 입혔다.
DB증강현실이란 컴퓨터가 만들어낸 유용한 정보를 이미지 등으로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회사는 이 기술로 위성항법장치(GPS)와 전자태그를 이용, 제품의 누적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해 제품의 실시간 관리 및 예방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18일 개막하는 조달청의 나라장터엑스포에도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DB증강현실 기반의 Z수배전반, Z모터제어반, Z분전반 등 스마트 IT 중전기기를 비롯해 Z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된 LED 홈라이팅, LED 등기구 등 첨단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선보여 전력 IT 선도기업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경쟁업체와의 기술적 차별화를 선언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 부문 신흥강자로 떠오르면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에서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동작 감지 레이더센서를 채용, 동작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어하는 LED 조명시스템인 ‘홈라이팅 V3.0’을 출시했다.
김임배 대표(사진)는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미얀마 현지에서 올해 3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요청이 들어온 상태”라며 “미얀마를 기점으로 올해는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주변 국가에서의 수주 확대가 예상되는 등 해외 진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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