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35포인트(0.53%) 오른 25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중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키우자 상승폭을 함께 늘려 나갔다.

이날 외국인은 나홀로 1997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88계약, 866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16으로 마감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10.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269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가 125억원 순매수로 전체 14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9만4770계약으로 전날보다 1018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3442계약 줄어든 10만3346계약이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