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의 연고점 행진이 이어진 5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10명 중 절반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개선됐다.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회의와 중국 전인대 결과를 주시하는 관망세가 짙어지며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630선을 터치하며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

6위 김임권 현대증권 목동지점 차장은 이날 2.88%의 수익을 거두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누적수익률은 9.99%.

김 차장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메디아나(14.93%)를 전량매도해 약 200만원의 평가이익을 챙겼다. 보유 중인 게임빌(3.81%)과 파수닷컴(3.00%)이 상승한 것도 수익률에 보탬이 됐다. 김 차장은 이날 게임빌을 100주 매도하고, 파수닷컴을 500주 더 담았다.

선두 자리를 다투고 있는 1위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PB팀장과 2위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도 각각 0.49%, 0.39%의 수익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18.55%와 15.12%로 개선됐다.

김 팀장은 이날 어떤 종목도 사고팔지 않았지만, 보유 중인 티웨이홀딩스(2.24%)와 삼목에스폼(2.25%)이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도왔다.

민 과장은 이날 삼익악기(-3.53%)와 한국주철관(-2.56%)을 전량매도하고, 포스코(0.00%)와 원익IPS(1.56%) 대우조선해양(-2.17%)을 신규매수했다.

반면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는 KC그린홀딩스(-7.62%) 리노스(-1.67%) 등이 빠진 탓에 총 1%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3.52%.

지난달 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