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앙은행이 4일 기준금리를 연 7.75%에서 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지 2개월 만이다. 이번 조치는 1월처럼 정례 통화정책회의가 아니라 별도 성명 발표를 통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경기를 부양하려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도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완화 움직임이 과거보다 빨라졌고 재정도 안정되고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