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은 다시 한번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10명 중 6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개선됐다.

코스피는 1일 저녁(현지시간)에 공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효과 덕분에 1990선으로 올라갔다. 코스닥시장은 사흘만에 하락, 620선에서 마감했다.

구창모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압구정본부장은 이날 홀로 5% 이상의 수익을 챙겼다. 누적수익률은 19.13%포인트로 좋아졌다.

구 점장은 이날은 새로운 매매는 하지 않았다. 대신 기존 보유 종목인 신세계건설(13.49%), 인트론바이오(2.98%) 등이 오른 덕을 봤다.

전체 1위를 기록 중인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PB팀장과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강북금융센터 상무,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 등도 모두 1%가 넘은 수익을 챙겼다.

김 PB팀장은 제일테크노스(-4.52%)를 전량 손절매 하는 대신 에이씨티(3.14%)를 신규로 사들였다. 삼목에스폼(7.14%) 등이 올랐지만 창해에틴올(-2.36%)이 빠지면서 수익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주 상무의 수익률 개선은 OCI(14.80%)와 현대미포조선(6.50%), 서원(3.11%) 등이 상승한 게 주효했다. 배 대리는 보유 중인 금호전기(2.36%)와 리노스(1.74%), 소리바다(1.67%)가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도왔다. 이날 그는 링네트(0.55%)를 전량 손절매한 반면 KC그린홀딜스(3.38%)를 신규 매수했다.

올해 1월 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