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왼쪽부터), 서준희 비씨카드 사장, 김지희, 정재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장하나(왼쪽부터), 서준희 비씨카드 사장, 김지희, 정재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비씨카드가 프로골퍼 장하나(23) 정재은(26) 김지희(21)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비씨카드는 27일 서울 서초동 비씨카드 사옥에서 서준희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하나와 국내 선수 중 최고 대우를 해주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정재은, 김지희는 새로 영입했다.

장하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미 LPGA투어에서 뛰고 있다. 정재은은 지난 시즌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국내와 일본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김지희는 2012년 KLPGA 신인왕 출신이다. 이로써 비씨카드는 올 시즌 장하나 김혜윤 이정민 등 기존 선수들에다 정재은 김지희까지 총 5명으로 골프단을 구성했다.

서 사장은 후원 조인식에서 “올해에는 새로운 식구들이 합류해 미국, 일본은 물론 국내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족함 없이 선수들을 후원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