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팬텀 한해, “첫 솔로 앨범, 음악적 갈증 풀어줬다”
팬텀의 한해가 아닌 26살 정한해 본연의 색깔을 완벽히 표출해낸 bnt와의 패션 화보. 특히 그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관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빈티지한 색감과 아날로그 감성이 더해진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유니크한 패턴이 가미된 블루종과 블랙 배기팬츠로 편안함과 자유스러움을 추구하는 그런지룩을 멋스럽게 표출해냈다.
다음 이어진 ‘뜨거운 열정 속의 차가움’이라는 콘셉트에서 음악에 대한 강렬한 그의 열정을 배경에 덧입혀낸 듯 정열적인 레드 배경에 네이비 컬러의 슈트를 매치해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콘셉트에서 푸른빛이 감도는 신비로운 느낌의 조명 아래 올 블랙의 시크룩과 카리스마 있는 강렬한 눈빛으로 남자다우면서도 거리의 악동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해는 꾸밈없는 말투, 솔직한 표현에서 여느 20대 남자들에서 느껴지는 풋풋하면서도 건강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1년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이번 앨범 ‘365’에 대해 한해는 “일기 같은 앨범”이라 정의 내렸다. 더불어 깊게 사랑할 때 만들었다는 타이틀곡 ‘올해의 남자’를 비롯해 그의 앨범은 마치 실제 주인공이 된 듯 묘한 설렘과 동시에 흥미를 자아냈다.
“제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곡을 만들 때 오히려 진솔하게 잘 나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실제 주인공들은 듣고 싫을 수도 있고, 욕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 생각을 안 한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은 연락 안 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해요”라며 솔직한 그의 생각을 말했다.
이번 인터뷰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솔직함”을 꼽을 수 있을 만큼 한해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고백해 나갔다. 그는 “이제 겨우 과도기를 지나고 한 발짝 나간 것 같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헤매도 늘 뒷걸음질 치는 기분으로 지내왔다. 이번 발자국이 탄력을 받아서 쭉쭉 뻗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솔로 가수로서 첫 발걸음을 뗀 한해가 뮤지션으로서 대중에게 보여줄 모습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그의 “음악적 갈증”을 해소시켜 준 첫 솔로 앨범 ‘365’를 시작으로 그의 “진정성 담긴 고백”들을 꾸준히, 부지런히, 열심히 들려주길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DRUG WITHOUT SIDE EFFECT
슈즈: 클랙스미스
주얼리: 엠주
시계: 대니시디자인
헤어: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EAST점 혜진
메이크업: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EAST점 강여진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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