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봄 아웃도어 트렌드] 찬바람 막고, 열기는 빼고 '국대급 재킷'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의 올봄 주력 제품은 ‘VX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재킷’(18만9000원)이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이용대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 이 제품의 활동성과 통기성이 탁월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지난해 가을·겨울(F/W)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였던 VX 재킷의 기능성을 한층 보강해 상반기용으로 다시 내놨다.

이 제품은 재킷 안쪽에 VX 액티브 충전재가 들어가 있다. 몸판 좌우 옆선과 소매 안쪽에는 신축성이 우수한 니트 소재의 서모라이트 스판 원단을 사용했다. 색상은 남성용 다크네이비, 파스텔블루, 라이트그레이, 블랙, 여성용 코랄, 옐로, 라이트그레이, 다크네이비, 블랙 등이 있다.

‘VX 스트레치 재킷’(15만9000원)은 입체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VX 충전재와 신축성이 탁월한 투웨이 우븐 스트레치 원단을 적용했다. 어깨 앞쪽과 소매 안쪽, 등판 부분에 벤틸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색상은 남성용은 스모크블루, 라이트그레이, 여성용은 라이트그레이, 스모크블루, 카키 등이 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VX 재킷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야외 훈련에 사용되면서 이미 그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어떤 날씨에서도 최적의 신체 상태를 유지시켜 줘 운동선수뿐 아니라 아웃도어·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용대 선수는 “러닝, 점프 등 다양한 동작이 포함되는 야외 훈련 때 착용해도 옷이 가벼워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2012년 처음 출시했던 다이나믹 하이킹 시리즈도 기능성을 보완해 새롭게 선보였다. 올 상반기에 나오는 ‘다이나믹 하이킹 DYL 1G(19만원)’에는 신발 모양이 뒤틀리지 않는 에어튜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에어튜브 시스템은 발의 중심을 잡아주는 아치 스테빌라이저, 노면에 대한 반발력을 위해 탄력을 극대화한 스네이크 플레이트, 발 뒤꿈치 부분의 힐 튜브 등이 핵심 기능이다.

다이나믹 하이킹 DYL 1G는 로컷 높이의 등산화다. 내구성과 통기성이 탁월하며 에어메시 소재가 들어가 착화감 및 통풍성이 탁월하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 및 투습성이 우수하다. 색상은 네이비, 터쿼이즈, 와인 등 세 가지다.

노스페이스는 신학기를 맞이해 귀여운 디자인의 키즈 백팩 3종도 출시했다. ‘키즈 리오 백팩’(8만8000원)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베스트셀러인 리오 백팩의 아동판이다. 가방 양 옆에 우산 수납이 가능한 가죽 패치가 부착됐다. 색상은 레드, 블루, 그린 등 세 가지다. ‘키즈 멀티 컬러 오리지널 팩’(6만원)은 밝고 산뜻한 색상이 다양하게 적용된 제품이다. 색상은 옐로, 블루, 로열블루 등 세 가지다. ‘키즈 뉴 데이팩’(7만8000원)은 등하교뿐 아니라 교외 활동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색상은 핑크, 블루 등 두 가지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