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펀드 전문 투자자문사인 마루투자자문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양사는 ▲금융상품자문업(IFA) 업무와 영업활동 지원 ▲고객대상 설명회·세미나 동반 개최 ▲교육, 컨텐츠 개발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염명훈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은 "앞으로 키움증권은 마루투자자문과 같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외부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며 "수준 높은 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해 IFA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루투자자문은 2012년 9월 제로인펀드투자자문을 인수했다. 현재 연기금, 대형 시중은행 등 주요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4조원 규모의 자산에 대해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