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익건설, 마곡중심 ‘동익 드 미라벨’ 상업시설 3월 분양
[ 김하나 기자 ]동익건설은 오는 3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2블록에 상업시설 ‘동익 드 미라벨’을 분양한다.

‘동익 드 미라벨’은 지하 1층~지상 8층의 168개 점포로 이뤄진다. 연면적 4만 4297㎡ 규모다. 이중 지상 1~2층과 8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7층은 6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상가시설은 주거~행정~업무시설로 연결되는 골든트라이앵글 내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북서측으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마곡지구 아파트단지들이 몰려 있다. 남측으로는 강서세무소(예정), 강서구청(예정), 출입국관리소(예정) 등의 행정시설이, 동측으로는 LG사이언스파크, 이랜드, 에쓰오일, 코오롱, 넥센타이어, 롯데연구소 등의 업무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삼성동 코엑스와 같은 컨벤션센터, 전시장, 업무, 호텔, 문화시설을 비롯해 신세계몰, 이마트 등이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예정)과 바로 마주하고 있어 풍부한 잠재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5호선 마곡이 걸어서 5분 이내에 있고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도 도보권에 있다.

차별화된 디자인 및 설계도 집객유도에 유리하도록 했다. 바코드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입면 디자인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노출 천정을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개방감 확보 및 유지보수에 용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태양광설비, 지역냉난방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시스템과 소비효율이 낮은 고효율 마감재를 사용해 입주자들의 관리비 부담도 낮췄다.

상가활성화를 위해 층별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상가전면이 도로코너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이 우수하며 녹지축과 연결돼 있는 상가 후면부에는 테라스를 조성해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의 경우 1층 주통로에서 바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상층인 8층에는 숲이라는 테마를 갖춘 약 1500㎡ 규모의 옥상정원을 조성해 상가 이용자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준공은 오는 2016년 7월 계획이다. 분양사무실은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644-2 하바나빌딩 3층에 마련돼 있다. (02)2663-3393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