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중앙은행 회담, "주요국 환율 논쟁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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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들은 10일 터키 이스탄불 회동 후 발표한 공동 선언에서 환율 문제를 '낮은 톤'으로 언급했으나 미국 주도의 막후 기 싸움은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선언을 통해 "환율에 관해 (수출 촉진 도구로 쓰지 않는다는) 이전 약속을 지키며 보호주의도 배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미국 관리는 블룸버그통신에 잭 루 미국 재무장관이 유럽과 일본에 수요 촉진을 통화 정책에 과다하게 의존하지 말도록 경고했다고 전했다.
루는 지난 9일 G20 회동에 앞선 CNBC 회견에서 "달러 가치가 미국의 주요 교역국 통화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들은 선언을 통해 "환율에 관해 (수출 촉진 도구로 쓰지 않는다는) 이전 약속을 지키며 보호주의도 배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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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는 지난 9일 G20 회동에 앞선 CNBC 회견에서 "달러 가치가 미국의 주요 교역국 통화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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