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①규모]교육·교통·쇼핑 누리는 중소형 1647가구
[ 시흥=김하나 기자 ]호반건설이 시흥 배곧신도시에 세번째 출사표를 낸다.

호반건설은 오는 6일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3순위는 16일에 청약신청을 받고 25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지하 1층, 지상 29층의 20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65·84㎡로만 이루어진 1647가구다. ▲65㎡A 171가구 ▲65㎡B 172가구 ▲84㎡A 1020가구 ▲84㎡B 56가구 ▲84㎡C 228가구 등이다.

시흥 배곧신도시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다. 2009년부터 개발사업을 시작해 현재도 활발히 개발 진행 중이며 송도, 청라 그리고 영종도를 잇는 서해안 개발 및 수도권 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45만명이 거주하는 시흥시를 기반으로 한 시흥권 개발의 핵심 신도시로써 교육, 의료, 교통, 투자가치 등 다방면에서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배곧신도시 인근에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구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와 캐논코리아·비즈니스 솔루션㈜ 등 100개 가량의 업체가 입주하는 시화MTV(Multi Techno Valley)가 조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호반건설이 앞서 분양한 1, 2차에 이은 3번째 단지다. 이번 분양으로 호반건설은 총 4200여 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만들게 된다. 이번 3차는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호반건설의 아파트다. 1차부터 시작된 브랜드타운의 마무리를 짓는 단지인 만큼 차별화 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시범지구 마지막 분양임에도 최적의 입지에 있다. 지하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 사업지 건너편에 배곧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인근에 대규모 복합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상업용지도 구획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용지가 있다. 초등학교 용지는 횡단보도 없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또한 가깝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①규모]교육·교통·쇼핑 누리는 중소형 1647가구
교통 역시 편리하다.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정왕IC 등을 통해 서울 및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오이도역(서울 지하철 4호선, 수인선 환승)이 위치해 있으며, 향후 소사~원시선(2016년 예정), 신안산선(2016년 착공계획), 월곶~판교선(2020년 예정)과 연계돼 개발될 전망이다.

단지 맞은 편에는 정왕호수공원이 있다. 신도시 내에 수변 공원과 생태연못, 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20만㎡ 규모의 초대형 중앙공원이 인근이다.

단지 내에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된다. 99% 지하 주차를 통해 여유롭고 쾌적한 외부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주차공간(일부공간 제외)을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설계했다. 커뮤니티시설은 북카페, 키즈클럽, 여성친화공간 등 입주민들이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에 전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선보인다. 맞통풍 판상형 구조, 4베이 설계, 3면 개방형 등의 설계도 도입한다. 전용 84㎡에는 방이 3개인 설계가 있고, 84㎡C의 경우 광폭 팬트리가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이 단지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인증도 획득했다.

모델하우스는 서해고등학교 맞은편(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1566-022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