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주력 게임 '서머너즈워'의 모멘텀(동력)을 등에 업고 상승하고 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0원(2.39%) 오른 17만1400원을 나타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이날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모멘텀이 더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종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서머너즈워가 길드 관련 콘텐츠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며 "역할수행게임(RPG)은 길드전 업데이트시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견 게임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서머너즈워도 업데이트 이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서머너즈워의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