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이틀 간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9% 뛴 23만7500원을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3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부자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시도가 무산되면서 15% 급락했다. 전날에도 이 여파가 지속돼 9% 넘게 떨어졌다.

이날 현대모비스 주가도 1.76% 오른 25만9500원을 기록해 전날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