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마곡지구 마곡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의 잔여분을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방식으로 특별공급 중이다.
′힐스테이트에코동익′ 내부
지난해 9월 16.1대1의 경쟁률로 ‘완판’ 되었던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의 이번 특별공급 물량은 부적격 계약 해지 분, 자격미달회수분외 다수 등이 포함된 ‘알짜배기’ 물량이라는 것. 마곡지구에서 브랜드 오피스텔로는 사실상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한 호실당 1억6000만~1억6400만원대(VAT포함)이다. 융자를 받아 임대시 초기비용 5000여만 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없다.
마곡지구는 위례신도시와 함께 서울지역에서 투자 열기가 1·2등을 다투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LG그룹이 첨단 연구개발(R&D) 기지인 ′LG사이언스파크′ 공사를 시작한 것을 필두로 첨단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마곡지구는 김포공항까지 2㎞, 인천공항까지 40㎞, 도심으로부터 13㎞ 내 위치하여 수도권 내 주요지역 및 동아시아 국가로의 접근성이 탁월한 지역이다. 현재 김포공항의 국제선은 베이징, 상하이, 도쿄, 오사카노선이 있으며, 비행거리 2시간내의 아시아 대도시, 한·중·일 간의 비즈니스 중심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강남, 여의도, 서울도심으로통하는 9호선 및 5호선, 공항철도 노선을 접한 최고의 교통요지이며, 미래 산업 간의 융·복합을 이끌어 내어 동북아 국제교류의 중심지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문학적 자금이 투입돼 ‘단군 이래 최대 개발지구’ 로 꼽히는 마곡지구는 오피스텔 분양열기 또한 역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래가치 상승 기대심리가 높아 오피스텔 중심으로 치열한 ‘완판대전’이 펼쳐졌는데, LG사이언스파크 건설이 가시화되자 투자자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오피스텔은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에 적용되는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을 갖고 있어도 무주택 청약자격이 유지되고 전매제한이나 재당첨 금지 등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에 ′LG사이언스파크′ 착공이 맞물리면서 역대 최고의 호황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마곡 현대힐스테이트에코동익은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우선 탁 트인 조망권과 프라이버시 극대화를 위해 3개 동으로 분리해 ‘ㅡ ㅡ ㅡ’형태로 설계한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지하 6층~지상 15층, 3개 동, 총 899실의 8차선 대로를 접하고 있는 보기 드문 대단지 규모다.
분양을 받으려면 신청금 100만원을 (주)코람코자산신탁 계좌로 입금한 뒤 ‘사전예약제’의해 호수를 배정받은 후 모델하우스 방문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미계약시 자동해지되며 신청금은 환불된다. 접수는 대표전화 1661-6735에 문의하면 된다.
현대건설 특별공급직영팀 최유리 팀장은 "특별공급 투자자들은 호실을 미리 확보하고 혼선을 막기 위해 반드시 대표전화 1661-6735의 번호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좋은 집은 내가 만든 질서 안에서 편안한 집이다.” 최하영 마인드맵 소장은 좋은 집을 이렇게 정의한다. 좋은 집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집의 결이 잘 맞는 상태라는 설명이다. 단독주택이라면 구조와 단열, 채광이 기본적으로 충족돼야 한다. 기본적으로 비가 새지 않고 관리가 쉬운 물리적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는 뜻이다. 기본이 갖춰진 다음 건축주의 취향이 정돈된 형태로 반영될 때 비로소 좋은 집이 완성된다.이화여대에서 건축을 전공한 최 소장은 핀란드 헬싱키공과대 우드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후 한국의 조병수 건축연구소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2017년부터 마인드맵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마인드맵은 그 이름처럼, 직관적 영감과 논리적 사고 사이에서 창의적 결과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건축가, 건축주, 그리고 시공자의 조화로운 협업으로 건물을 완성해 나아가며 건축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화성주택, 유일주택, 블루창고, 부암동 가꿈 등이 있다.최 소장이 집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취향'과 '우선순위'다. 취향이 반영된 집을 짓기 위해서는 설계에서 무엇을 먼저 할지 순번을 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건물을 짓는 일도 정해진 예산이 있어 모든 것을 실현할 순 없다. 최 소장은 "설계 초반에는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뒤, 이후 건축주와 함께 우선순위를 조정한다"며 "선택과 결정이 반복되는 건축 과정에서 기준이 없으면 후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원룸과 같이 작은 집이라도 좋은 집의 조건은 분명하다고 봤
대구국제공항을 대체하는 대구·경북(TK) 신공항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2023년 국회에서 TK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된 지 2년 만이다. 기존 공항보다 7.8배 큰 부지에 국비 2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대구·경북 광역철도를 비롯해 신설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로 민간 공항과 군 공항이 통합 이전하는 ‘TK 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공항은 대구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에 걸쳐 133만7000㎡ 크기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3500m 길이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2곳 등이다. 사업비는 약 2조7000억원이다.신공항은 기존 대구국제공항에 비해 부지면적은 7.8배, 여객터미널 면적은 4.5배 크다. 주기장(여객 전용)도 기존 11대에서 20대로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활주로는 중장거리 국제선과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3500m로 계획했다.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때 손상을 줄이기 위해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을 259m로 충분히 확보하고, 추가로 설계 단계에서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EMAS)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조류 충돌 가능성을 조사한 데 이어 조류 충돌 위험성 저감을 위한 조류 탐지 레이더도 설치할 계획이다. 민·군 통합공항 특성을 고려해 조류 퇴치 및 예방 방안은 군과 협의한다.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민·군 통합 설계·시공으로 추진한다.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도 함께 갖춰진다.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진입도로가 신설되고, 국도 28호선도 연결된다. 서대구에서 시작해 공항을 거쳐 경북 의성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김용석 위원장이 19일 광주를 방문해 지역 교통 혼잡 해소와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대중교통 K-패스를 이용 중인 청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내년 K-패스 사업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김 위원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해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2개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 반영을 위해 광주·전남에서 건의한 광역철도 등 4개 사업의 추진 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했다.회의에는 고광완 광주 행정부시장,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 원장, 권용석 전주대 교수, 이유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은 두 지역이 뜻을 모아 조성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빛가람 혁신도시)가 자리하는 등 상생과 협력의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라며 “지역의 성장거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요 산업·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광주~화순 광역철도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현장을 찾았다. 그는 “광주와 화순군청, 화순전남대병원 등 화순군의 주요 시설을 연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건의한 만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때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대광위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