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 “엄태웅, 이시영에 돌발 선언 할 것”

[연예팀]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이 이시영에게 돌발 선언을 한다.

1월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에서는 김일리(이시영)와 함께 또 다시 삼자대면하게 된 장희태(엄태웅), 김준(이수혁)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하지만 여전히 장희태에 미련을 갖고 있는 김일리를 보며 김준 또한 현실을 조금씩 깨닫게 됐다.

특히 그동안 장희태와 김일리 사이에 아이가 없었던 것은 아픈 시누이 장희수(최여진)을 생각한 김일리의 남모를 배려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간 장희태에게 괴문자를 보낸 범인은 평소 이웃사촌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박교수(서태화)였던 것이 밝혀졌다. 아내의 외도로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는 박교수가 사이좋은 부부였던 장희태-김일리를 시기하는 마음에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

자신들도 누군가에게는 질투의 대상이었다는 사실에 허탈해 하던 장희태는 김일리와의 추억을 떠올리다 굳은 결심으로 그를 붙잡았지만, 이내 김일리가 장희태를 거절해 이들의 행보에 더욱 귀추를 주목시켰다.

오늘(13일) 방송될 ‘일리 있는 사랑’ 14화에서는 장희태가 김일리를 붙잡기 위해 돌발 선언을 할 것으로 예고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아마 시청자 분들도 예상치 못했던 깜짝 발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김일리를 그동안의 아내의 모습이 아닌 여자로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장희태와, 김일리의 진짜 감정을 깨닫게 한 김준 중 누가 진정으로 그녀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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