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이기영 "용의자 사망하면" 조재현 위해 결국…시청률 꼴찌서 1위로 `껑충`

펀치 이기영 조재현 시청률





‘펀치 펀치 이기영 조재현 시청률’ 이기영이 동생 조재현을 위해 투신 자살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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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월화드라마 ‘펀치’ 6회에서는 신하경(김아중 분)이 수사망을 점점 조여오자, 이태섭(이기영 분)은 불안해했다. 이태섭은 동생 이태준(조재현 분)에게 “태준아. 네 차에 마실 것 좀 없나? 음료수도 괜찮고 술도 괜찮다”라며 갑자기 심부름을 시켰다.





동생 이태준은 차에 마실 것을 찾으러 갔고, 이에 이태섭은 저만치 멀어진 동생 이태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태섭은 “너 공부할 때 나도 책 좀 봤다. 용의자가 사망하면 사건수사고 공소시효고 다 없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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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태준은 형 이태섭의 자살 결심을 눈치채고 “형님아. 안된다”라고 간절하게 애원하며 말렸다. 그러나 이태준의 애원은 동생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투신하기로 마음먹은 형 이태섭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이태섭은 뛰어내리기 직전 동생 이태준에게 “너한테 짐만 되서 미안하다. 이 형님이 너한테 준 짐 벗어버리고 훨훨 날아가라”라는 말을 남기고 손을 흔들었다. 이어 이태섭은 동생 이태준이 보는 앞에서 낭떠러지 아래로 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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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의 절대악인이었던 이태섭과 이태준 형제의 애틋한 형제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드라마 ‘펀치’는 ‘오만과 편견’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시청률이 9.6%를 기록해, 지난 29일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 8.7%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시청률은 8.4%를 기록해 ‘펀치’보다 1.2%포인트 뒤쳐졌다.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시청률 8.2%를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펀치 이기영 조재현 시청률 사진 = 드라마 `펀치` 방송화면 캡처)


고서현기자 goseohy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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