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BS 연예대상] 유인나, 라디오DJ 상에 "버팀목이 되겠다"

입력2014.12.28 02:09 수정2014.12.28 02:09

유인나가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오늘(27일) 9시 1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4 KBS 연예대상이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진행으로 막을 열었다.

KBS 2TV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2014 KBS 연예대상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여느 해 못지않게 뜨거웠다.

이날 라디오 DJ 상 부문에는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유인나가 수상했다. 달콤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유인나는 “상을 받는 걸 알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아 다 말씀 못 드릴 거 같다. DJ 기회를 주신 PD님, 그리고 앞에 ‘개그콘서트’ 지민이, 양상국 씨, 허경환 씨, 게스트로 나와 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며 “아이유에게도 감사하다. 사실 굉장히 의지하는 편인데 DJ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뛰어난 DJ는 아니지만 앞으로 오래오래 여러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좋은 DJ가 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인나는 “우리 ‘볼륨’ 가족 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 최고의 프로그램 후보에는 ‘1박 2일’,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가 이름을 올렸다.
리뷰스타 송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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