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이 100억원대 공사 계약 해지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울트라건설은 전날보다 100원(6.87%) 내린 1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울트라건설은 조달청에서 수주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청사 신축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약 172억18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64%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유동성 악화로 더 이상 공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법원으로부터 쌍무계약 해지 허가 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