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법과 인정 - Law vs Compassion
“왜 훔쳤어요?” 빵 한 쪽을 훔쳤다고 기소된 노인에게 판사가 물었다. “늙어서 일을 할 수 없으니 굶어죽게 됐지 뭡니까.” “훔치는 행위는 죄가 됩니다. 법은 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벌금 10달러를 언도합니다.” 사람들은 판사가 자비를 베풀어줄 것으로 기대했었다. “이 노인의 절도 행위는 비단 그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그의 처지를 외면했으니 우리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다들 벌금 50센트씩 내고 나는 10달러를 내겠습니다.” 판사는 10달러를 꺼내 모자에 넣고는 “집행관, 벌금을 받아와요”라고 했다. 거둔 돈 57.50달러를 노인에게 건넸다. 벌금 10달러를 지급한 나머지 47.50달러를 가진 노인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법정을 나섰다.
*bailiff: (법정의) 집행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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