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교우위산업 발굴능력 떨어졌다.”

중국기업인연합회 부회장이 기자에게 들려준 말. “한국의 비교우위산업 발굴 능력이 떨어졌다” “과학기술 사업화 수준도 낮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선 “위기도 될 수 있고 기회도 될 수 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위기’라는 뜻.

변호사 2만명 시대…법조인 심기 불편

요즘 법조인 심기가 불편. 변호사들은 판·검사 출신이 대한변협 회장에 나선 게 불만. 경력 검사 임용을 둘러싸고는 불공정 논란. 변호사 업계에서는 대형 로펌의 ‘싹쓸이’에 대해 불만. 변호사 수가 2006년 1만명에서 올해 2만명으로 늘었으니.

의심만 키우는 국토부의 브리핑 시리즈

대한항공 ‘땅콩 리턴’ 사건을 조사한 국토교통부 과장의 브리핑. “비행기 돌리라는 말은 하지 않았고 내리라는 말만 했다.”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 조사에는 문제 없다”고 강변. 다음날 문제점이 드러났으니. 왜 의심받을 말만 계속하는지.

통진당원은 이석기 의원을 왜 제보했나?

통진당원이었던 이성윤 씨가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제보한 배경이 화제. 기분 상하게 한 일이 반복돼 제보를 결심. 택시기사를 폭행했다가 재판을 받았을 땐 당원들이 매몰차게 다그쳤고, 집행유예 기간에 점거농성 지시가 떨어져 서운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