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트레이드가 확정된 켐프(자료사진 = SPOTV).



LA 다저스가 맷 켐프(30)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간 맷 켐프가 포함된 트레이가 공식 승인됐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처음으로 흘러나온 켐프 트레이드 소식은 샌디에이고가 메디컬테스트 결과 켐프의 몸 상태에 대해 잠시 의문을 제기하면서 결렬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8일 만에 공식적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켐프와 포수 팀 페더로위츠, 켐프 잔여 연봉(5년 1억700만 달러) 가운데 보조액 3100만 달러를 보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을 비롯해 투수 조 윌랜드, 잭 에플린을 보낸다.



다저스는 유망주 에플린 카드를 유격수 지미 롤린스 영입을 위해 필라델피아로 보낼 예정이다.



켐프는 지난 2006년 다저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2008년부터 주전 외야수로 자리를 확보했고, 2009년과 2011년에는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석권했다.



특히, 2011년에는 홈런 하나가 모자라 40-40에 실패할 정도의 맹활약(타율 0.324 126타점)으로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부상으로 73경기 출장해 타율 0.270, 6홈런을 올리는 데 그쳤고, 올해는 후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였으나 현지 언론을 통해 꾸준히 트레이드설이 제기됐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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