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어제 모처럼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면서 종합지수가 반등을 이끌어 냈다. 외국인은 이번 달 들어 첫째 주는 매도를 보였지만 지난주는 소폭 순매수, 그리고 이번 주는 매수량이 조금 늘어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엔화 약세가 숨 고르기 양상이고, 글로벌 시장도 특별한 호악재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국내 시장도 낙폭 과대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순환 반등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화학, 정유, 조선, IT업종 같은 수출 기업들과 음식료, 홈쇼핑 등 내수 업종 종목들도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일단 투자심리는 글로벌 시장 측면에서 특별한 악재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이 호재라면 호재라고 할 수 있다. 그간 엔화 약세와 신흥국 증시 하락 같은 글로벌 이슈에 따라 시장이 영향을 받아온 점에 비춰봤을 때 악재가 없는 중립적인 상황이 투자 심리 안정을 가져오고 반등이 이어지는 국면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시장의 자율적인 반등 추세에 환율 안정에 따른 외국인 매수가 가미되는 흐름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특히 대부분 종목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됨으로써 실적 불안감으로 주가가 눌리는 수급적인 부분도 일정부분 해소되었기 때문에 시장은 하락 보다는 또다시 기대감이 반영되는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 전체적인 흐름은 기대감과 수급 개선이 맞물리면서 업종과 종목별로 갭을 메우는 형태의 시세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낙폭 과대 업종이 반등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업종별 하락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 보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 업종이 여전히 낙폭이 가장 큰 상황이다. 뒤이어서 건설, 철강, 화학, 유통, 음식료 업종 순으로 낙폭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금융, 전기전자, 제약 업종의 하락률이 현재 시점에서 지난 9월 중순 이후 가장 작은 순서이다.



반등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 물론 업종에 속한 종목들의 내용에 따른 편차가 있겠지만 하락이 큰 업종의 반등이 좀 더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될 듯싶다. 화학, 조선, 정유, 음식료 업종 등이 3분기 실적 악화로 낙폭이 큰 상황에서 일부 종목들이 수주가 이어지고, 4분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셔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장은 추세적인 흐름보다는 낙폭 과대 업종이 순환하면서 조금씩 시세를 주고 있기 때문에 오를 때의 추격 매수는 단기 고점에 참여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승 후 조정 시에 참여하는 길목 지키기 방법이 매매 전략으로 바람직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관심종목으로는 LG화학, 롯데케미칼, 대상, 오리온, 심텍, 유나이티드제약을 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굿모닝 투자의 아침, 평일 오전 06시~08시 LIVE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홍은희, 유준상을 첫 눈에 반하게 만든 아시아나 광고 눈길.."단아한 미소로 상큼한 윙크를"
ㆍ`힐링캠프` 홍은희, 장모님 앞에서 유준상이 `다리 찢은 사연` 공개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故 김자옥 빈소 찾은 김희애, 울고 또 울고 "얼마전까지 연락했는데.."
ㆍ자유변동환율제 도마…대안 논의 활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