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여의도, 광화문과 시청, 종로 일대 등 도심 곳곳에서 전통의상 퍼레이드가 펼쳐져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21일 분양하는 ‘경희궁자이’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왕비를 비롯한 포도대장, 무사 등의 전통 의상을 입고 거리를 걸으며 아파트를 홍보하는 전통 의상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강남, 여의도, 광화문, 시청 등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조승완 GS건설 경희궁자이 분양소장은 "도심속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함께 경희궁, 경복궁, 덕수궁 등 자연과 문화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단지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전통의상 행렬 행사를 기획했다"며 "외국인은 물론, 일반 행인들의 관심도 뜨거워 아파트 홍보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이 종로구 교남동 일대 돈의문 1구역을 개발해 짓는 경희궁자이는 전통과 현대미가 어우러진 도심 속 직주근접 아파트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경희궁자이는 한국 전통미를 살린 한국형 동출입구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앞쪽으로 한양도성 둘레길과 이어지고 경희궁, 덕수궁, 경복궁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인접한 입지적 특징을 살려 아파트 입면을 한옥의 창살과 담장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송월길 75 서울교육청 앞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800-8577)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