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제주도로 이전한 뒤 지난 한 해 동안 56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2013년 교육 이수자 537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제주 지역에 이 같은 금액의 경제적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2일 발표했다. 2013년 총 교육생은 5334명으로 1인당 평균 48만6000원, 연간 약 26억원을 소비했다. 교육생 1인이 평균 6일 체류하는 기간에 식비 15만5000원, 선물 구입비 13만1000원, 숙박비 7만8000원, 교통비 6만8000원 등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