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충남 천안 두정동에서 e편한세상 두정3차 992가구 공급
대림그룹 계열사인 삼호가 오는 14일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서 ‘e편한세상 두정3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두정동에서 11년 만에 선보이는 중소형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지상 15~27층 11개동에 99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54가구 △75㎡A 166가구 △75㎡B 48가구 △82㎡ 26가구 △84㎡A 296가구 △84㎡B 302가구다.

철도 교통망으로 1호선 두정역과의 거리가 37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번국도가 단지 앞쪽에 있어 천안과 아산은 물론 수원 평택 세종시 등으로 가기 편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1㎞ 내 있다.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진 두정동의 인프라와 신부동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천안종합터미털을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 북일고와 북일여고 등 명문고교가 있다.

두정동 일대에서는 그동안 중대형 면적 위주로 공급이 이루어져 중소형 주택형에 대한 수요가 많다. 모든 주택을 전용 84㎡ 이하로 배치한 것도 이 때문이다.전용 59㎡는 2003년 이후 11년만에 선보이는 소형 주택이다.

전용면적별로 일(-)자 모양에 3.5베이나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를 적용,채광과 통풍이 양호하다. 실내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입주자의 생활편의와 효용성을 높였다.일부 가구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두정로 264에 마련돼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후반대로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4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041)561-313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