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아모리 바실리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로스오버 테너로 손꼽힌다. 26세의 천재적인 아티스트는 힘찬 목소리와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테너로서의 눈부신 재능으로 전 유럽의 여성은 물론 클래식 음악계까지 사로잡았다.
오페라와 오케스트라 연주에 영향을 받음과 동시에 마이클 잭슨, 샹송 가수 자크 브렐, 레게 음악 전반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영감을 받은 그는 매우 유연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현대적인 클래식을 표방하는 그의 음악세계는 신인임에도 발군의 음악성과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앨범들은 더블 플레티넘을 기록하며 프랑스 앨범 차트를 휩쓸었으며, 이례적으로 남아프리카에서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여 영어 외의 언어로 부른 팝 앨범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루었다.
19세의 나이로 데뷔해 프랑스와 남아프리카는 물론 유럽 전역을 사로잡은 크로스오버 테너, 아모리 바실리는 한국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평소 한국 전자제품을 즐겨 사용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 역시 자주 드러내왔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내한하는 아모리 바실리는 지난해 공연에서 보여 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새로운 앨범 발매에 맞춰 다시 한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한 기쁨과 기대를 전달하였다.
11월 18일, 아모리 바실리는 작년 내한 당시 한국의 크로스오버 바리톤 카이와의 라디오 인터뷰로 시작된 인연을 계기로 콜라보레이션 공연 ‘2MEN’ 콘서트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선보인다. 한국과 프랑스의 대표적인 크로스오버 테너와 바리톤인 두 남자는 그들만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21일에는 아모리 바실리의 조국인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축제인 ‘보졸레 누보 축제’를 기념하며 ‘나는 가수다’를 통하여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준 가수 장혜진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함께 호흡을 맞춰 신개념 와인 파티 콘서트 ‘Wine Star’를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콘서트는 자유와 문화의 나라 프랑스의 보졸레 누보 기념일을 맞아 새롭고도 다채로운 무대를 와인이 곁들여진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로 이루어진다. 아름다운 크로스오버 테너 아모리 바실리와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그리고 한국의 탑 보컬리스트 장혜진이 모여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년 2013년의 내한과는 또 다른 다양한 레퍼토리로 채워질 아모리 바실리의 내한공연, 새로운 형식과, 카이, 장혜진,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가온 등 새로운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불러올 2014년 보졸레누보 와인향 만큼 깊은 감성의 공연을 기대해본다.
와우스타 지미옥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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