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폭 2.4m…광폭 주차장 100% 설계
단차 활용한 커뮤니티 시설 배치로 자연채광 가능
(이상국 서울역센트럴자이 분양소장)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서울 중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는다는 GS건설의 계획처럼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생활 편의시설이 대거 단지 안에 마련된다.
단지 안에 부지를 따로 확보해 지구대와 주민센터, 구립 어린이집 등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지구대가 단지 안에 배치되면서 단지 경비실과 별도의 2중으로 보안이 강화된 효과가 예상된다.
GS건설은 보안이 강화된 단지에 더해 도심권 아파트로서는 드물게 입주민의 휴식과 운동,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단지 설계를 선보인다.
서울역센트럴자이의 대지면적은 6만7278㎡인데 조경면적이 1만8444㎡로 단지 전체에서 조경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33.4%로 설계됐다.
단지 중앙에 잔디광장과 분수대와 같은 수경 시설로 꾸며지는 '엘리시안 가든'이 배치되며 단지 북측에는 휴게공간을 갖춘 쉼터인 '자이힐링 가든'이 마련된다. 단지 순환 산책로 주변으로는 왕벚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등을 심어 사계절의 정치를 느낄 수 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야외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주민운동시설도 설치된다. 체력단련시설과 더불어 휴게시설, 배드민턴장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 놀이터 4곳과 특화된 어린이 놀이공간인 '자이펀 그라운드'도 단지 3곳에 나눠 설치된다.
13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걸맞게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들인다. 커뮤니티 시설은 에듀케이션존과 커뮤니티존, 스포츤존으로 분리돼 조성된다.
에듀케이션존에는 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해 남녀도서관, 스터디룸 등이 들어온다. 커뮤니티존에서는 카페 공간인 카페테리아를 들이며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장 1곳을 갖춘 실내골프연습장이 마련된다. 특히 단차를 활용한 공간에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돼 자연채광이 가능하다. 입주민은 자연 채광이 가능한 상태에서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지상 공간에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될 수 있는 이유는 주차장이 100% 지하화됐기 때문이다. 총 1544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가구당 1.12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더불어 모든 주차공간이 일반적인 주차장 폭인 2.3m 보다 10cm 더 넓은 2.4m로 만들어진다. 운전에 서툰 초보 운전자나 대형 차량을 보유한 입주민의 편리한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용부 관리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발전 설비도 단지 안에 배치된다. 일부 주거동의 옥탑에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장착되고, 지열 에너지 발전 시스템도 갖춰진다. 빗물을 저장했다가 조경 관리와 도로 청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도 마련된다.
(분양문의 : 1644-3007)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