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 11월 분양
[ 김하나 기자 ]중흥이 11월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9블록에 짓는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75㎡ 198가구 △84㎡ 992가구 등 1190가구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소사벌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대에 302만4013㎡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공동주택 1만4500여가구가 예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B-9블록은 교육, 자연, 교통 3박자를 갖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고, 신한고, 비전고 등 우수 학군이 인접하며 단지 앞 중학교와 인근 초, 중, 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이마트(예정)와 뉴코아아울렛(CGV),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이다. 약 40만㎡ 규모의 배다리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인 통복천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1번, 38번, 45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과 경부고속도로 및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전가구 4베이 설계,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중소형 평형임에도 전 가구(확장시)에 주방 펜트리, 안방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서 자녀들이 공부나 독서의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독서실과 문고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가 공급되는 경기도 평택시는 최근 잇따른 대어급 호재들이 가시화 되면서 땅값이 오르고 미분양이 급감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6년까지 진행되는 주한 미군기지 이전 사업은 현재 70% 이상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완료 시 4만4,000여명이 이주하게 된다. KTX 수서~평택 노선의 지제역은 내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서울 강남 수서역~지제역까지 19분에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최근 삼성전자가 고덕산업단지에 15조6000억원을 조기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하기로 했다. 계획대로 완공 시 삼성전자 근로자만 3만여명, 협력업체 등 포함시 5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진위산업단지의 LG전자 확장, 수도권~충청도를 잇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기 착공, 신세계복합쇼핑몰 조성 등 다양한 호재들이 있다. 평택시는 상주인구만 10만여명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의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031-655-37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