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작년에 비해 20%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입주 예정 아파트가 2만4300가구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18.8% 감소한 것이다. 3302가구가 집들이를 하는 서울은 작년에 비해 56.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지방은 5.1% 감소한 4만188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