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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①규모]라마다호텔 결합된 브랜드 오피스텔 668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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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 전용 20~38㎡ 440실…분양형 호텔 전용 21~43㎡ 228실 구성
    시공능력 10위 현대엔지니어링, 첫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
    윈덤호텔그룹의 '라마다 앙코르 서울 마곡’ 개장 예정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①규모]라마다호텔 결합된 브랜드 오피스텔 668실 분양
    [ 김하나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오피스텔 분양으로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부터 대형 건설사들은 물론이고 2~3군 업체들까지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일각에서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올들어 일부 오피스텔은 초기 분양률이 저조한 성적을 나타내면서 공급과잉의 전조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마곡지구 현장에서는 '빈익빈 부익부'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마곡지구 내에서의 입지에 따라, 시공사의 브랜드에 따라 청약성적과 계약률이 다르다는 얘기다.

    지난 27일부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공급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는 최근 좋은 정적표를 받아든 마곡지구 오피스텔의 요건을 갖췄다. 여기에 '라마다 호텔'과의 결합된 오피스텔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의 시공사는 2014년 국내시공능력평가 10위를 기록한 현대엔지니어링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달고 처음 선보이는 오피스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4-1블록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은 주거용 오피스텔과 분양형 호텔이 결합된 상품이다. 분양형 호텔은 세계 1위 윈덤호텔그룹의 ‘라마다 앙코르 서울 마곡’으로 지어진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의 1개 동의 668실이다.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38㎡ 440실, 분양형 호텔은 전용면적 21~43㎡ 228실로 구성됐다. 지상 3~14층에는 오피스텔과 호텔이 들어서고,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단지는 교통, 공원, 문화, 편의, 업무시설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이 가능해 마곡지구에서도 입지여건이 가장 좋다는 평을 받고 있는 B4블록에 들어선다. 이른바 슈퍼블록(SUPER BLOCK)으로 불리는 B4블록에서 마지막 물량이다.

    위치하는 블록은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더블 초역세권이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도 도보권에 있어 도심권, 강남권, 여의도, 공항 등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서울역 15분, 여의도 25분대, 강남권 40분대, 김포공항 5분 이내, 인천공항 4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까지 한번에 이동이 가능한 점은 호텔에 적합하다. 단지 주변으로 대기업산업단지들이 몰려 있어 외국인 방문객 수요를 흡수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①규모]라마다호텔 결합된 브랜드 오피스텔 668실 분양
    아시아에서 최대, 여의도공원 면적 두 배(49만 여㎡)에 달하는 보타닉공원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는 기본이다. 국내 R&D(연구개발)단지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LG사이언스파크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 11개 연구소)를 비롯해 코오롱 컨소시엄, 롯데 컨소시엄, 이랜드 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에쓰오일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57개 기업체의 입주가 확정됐다.

    단지 북측에 자리잡고 있는 넥센타이어, 롯데 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등은 걸어서 5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가깝다. 삼성코엑스와 같은 컨벤션센터, 전시장, 업무 및 문화시설이 들어오는 특별회계구역(예정)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다. 신세계몰, 이마트, 공공기관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있어 원스톱생활을 누릴 수 있다.

    ‘라마다 앙코르 서울 마곡’은 마곡지구 내 최초 글로벌 브랜드 호텔로 분양이 가능한 새로운 투자상품이다. 인근지역 호텔이 관광진흥법에 의해 분양이 불가한 반면 이 단지는 마곡나루역 일대에서 유일하게 공중위생관리법의 생활숙박업 허가를 받아 분양 및 객실 내 취사도 가능해 희소성까지 갖췄다.

    전문수탁 운영사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높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브랜드도 세계 1위 호텔그룹 윈덤 브랜드인 라마다 앙코르를 적용했다. 강서구의 특2급 호텔 가동률도 90%대를 보이고 있어 분양형 호텔의 수익성 전망은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곡나루역 힐스테이트 에코측은 '라마다 앙코르 서울 마곡' 호텔 계약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호텔 계약자는 2년간 확정 수익을 보장해주고, 무료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계약자에게는 1년에 3회(최초 2년간)의 무료숙박권을 준다. 임차인에게는 숙박권을 비롯해 조식레스토랑, 부대시설을 할인해준다.

    분양가는 3.3㎡당 930만원 안팎으로 책정돼 총 분양가는 1억5000만원 이하가 될 전망이다. 호텔 분양가는 오피스텔 보다 높게 책정된다. 입주는 2017년 1월께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648의 4번지, 발산역 5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1899-9997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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