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장전, 24일 모델하우스 개관…지형에 최적화된 설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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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비중 높여…채광 극대화 설계
선큰형 지하주차장에 천창 설치, 지상 1층 야외카페도 조성
지상 1~2층 규모로 보육시설 및 경로당 등 별동으로 설립
선큰형 지하주차장에 천창 설치, 지상 1층 야외카페도 조성
지상 1~2층 규모로 보육시설 및 경로당 등 별동으로 설립

‘래미안 장전’은 지형과 배치, 설계 등에서 단지 내 채광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전체 지형의 고저차가 최고 1m정도 밖에 되지 않는 평지 지형이다. 지고지나 경사면에 위치하지 않아 안개 등의 영향이 적고 단지 전체가 차별없이 낮시간동안에도 꾸준한 일조량을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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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과 동 사이에는 테마가든형 조경시설과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어 일조량의 간섭을 최소화 시킨다. 주차공간은 100% 지하에 두어 단지 상부에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조경공간을 확보했다.
지하로 내려간 주차장도 햇빛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된다. 자연채광이 가능한 선큰형 설계로 비스듬히 채광이 가능하며 햇빛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공간에는 상부에 천창(天窓)을 만들어 낮에 별다른 조명 없이도 채광이 가능토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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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가구들의 채광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 동을 모두 남측향을 바라보게 설계했으며, 각 주택형들 또한 햇빛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판상형(82%) 비중을 높였다.
또한 삼성물산의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시스템도 돋보인다. 블루투스 통신을 활용하는 욕실 내 음원서비스 '블루투스 폰'이 적용되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충전할 수 있는 'USB 충전 배선기구'가 설치된다. 이밖에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적용해 관리비 절약은 물론, 친환경 단지의 이미지까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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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장전3동 637번지 일대)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래미안 장전’은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 193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전용면적 ▲59㎡ 333가구 ▲84㎡ 923가구 ▲101㎡ 8가구 ▲114㎡ 120가구 등 총 138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넘어 로얄층 비율이 높은데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0%를 넘게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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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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