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모처럼 상승 마감했습니다.

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04포인트, 0.11% 오른 1929.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천744억원 순매도로 8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갔지만 개인이 252억원, 기관이 2천35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전기전자,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 통신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가 1.71% 올라 112만7천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K하이닉스가 3.84%, POSCO 2.12% 상승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4.65%, 신한지주 3.23%, SK텔레콤이 2.71% 내려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거래일 4% 가까이 급락하는 블랙 먼데이를 겪은 코스닥지수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74포인트, 1.82% 오른 544.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2억원, 41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8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카카오와 합병으로 신주 4천300만주가 추가상장한 첫거래일, 다음카카오가 전거래일보다 8.33% 오른 13만9천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가 4%대, CJ E&M과 내츄럴엔도첵이 5%대 상승했습니다.

동서는 대장균 검출 시리얼을 재활용해 판매했다는 논란에 장초반 주가가 급락했지만 낙폭을 다소 줄여 3%대 하락 마감했고 컴투스와 메디톡스도 주가가 3% 가량 빠졌습니다.

이 외 특징주로 중국 기업 인수설이 불거진 코데즈컴바인이 가격제한폭에 거래를 마쳤고, 케이엠과 오공 등이 에볼라 관련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종근당홀딩스와 파미셀, 메디아나 등 의료 관련주들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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