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로 하한가로 마감했던 원익IPS가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원익IPS는 전날보다 500원(4.29%) 오른 1만2150원을 기록 중이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익IPS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5% 늘어난 1401억원, 영업이익은 220%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블룸버그 전망치를 17%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개선은 세계 시장점유율 2위인 글로벌 파운드리업체가 삼성전자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원익IPS에 장비를 발주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