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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14일 '광명역 파크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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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 접수
    단지서 도로 하나 건너면 KTX광명역…서울역까지 15분
    새물공원 접해 있어 녹지 공원 조망권 '탁월'
    GS건설, 14일 '광명역 파크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최성남 기자] GS건설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4블록에 지을 예정인 '광명역 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이례적으로 오는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일반적으로 모델하우스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문을 열지만 GS건설은 17일이 아닌 14일 화요일에 개관을 결정했다. 일주일 먼저 공급하는 인근의 대우건설 ‘광명역 푸르지오’와 직접 비교해 보고 적합한 단지를 고르라는 의도에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비슷한 시기에 2개 단지가 공급되는 만큼 모델하우스를 미리 보고 싶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아 서둘러 모델하우스를 열게 됐다"면서 "예비 청약자들은 입지, 상품, 분양가, 계약조건 등을 상세히 비교해 청약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역 푸르지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2개 단지가 순위내 청약일이 겹치지 않아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앞서는 ‘광명역 푸르지오’에 당첨되면 ‘광명역 파크자이’에 당첨됐다 하더라도 자동으로 취소된다.

    때문에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광명역 파크자이’에 관심이 있는 예비 청약자는 '파크자이' 단지에만 청약을 해야 한다.

    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4블록에 위치한 광명역 파크자이는 KTX광명역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들어서며 아파트 875가구와 오피스텔 336실 등 1211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7층 7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구 26평형) 285 가구 △84㎡ (구 35평형) 440가구 △95㎡ 가구(구 39평형) 150 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개동이다. 전용면적은 24~38㎡로 구성된다. 원룸형이 273실, 투룸형이 63실이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KTX광명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로 KTX로 서울로 출퇴근한다면 15분이면 서울역에 도착이 가능하다. 2022년 신안산선이 완공될 경우 지하철 이용 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차로 5분이면 광명역 IC를 이용할 수 있고, 향후 강남순환고속도로와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도 개통 예정이라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된다.

    단지와 맞닿아 대형 공원도 새롭게 조성된다. 축구장 20배 크기인 '새물공원'이 단지와 접해 조성되고 있다. 새물공원은 안양시가 3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3년 4월 착공해 2017년 1월 완공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역세권 단지의 경우 녹지 공간이 거의 없거나 부족해 쾌적한 주거 환경과는 거리가 있는 단지가 많지만 '광명역 파크자이'는 새물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새물공원과 나란히 주거 동이 배치돼 녹지 조망권도 강화돼 있다.

    지훈구 GS건설 광명역파크자이 분양소장은 "광명역 파크자이는 편리한 교통은 물론 인근 대형 쇼핑몰 등이 예정돼 있고, 단지 앞 새물공원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1644-9997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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