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여자친구 등 일가족 3명 살해…‘이유는?’

[라이프팀]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등 일가족 3명이 살해된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10월1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여중생 A양과 A양의 어머니, 외할머니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9월29일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 광주 서구 치평동의 모 아파트에서 A양의 어머니, A양, 외할머니를 연이어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오후 6시 김 씨는 사귀던 사이인 A양의 어머니와의 관계가 최근 소원해지자 환심을 사려고 꽃바구니를 들고 A양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김 씨는 A양의 어머니와 대화하던 중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홧김에 A양의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했다.

이후 A양의 집을 찾은 외할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김 씨는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A양마저 질식시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한 김 씨는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뒤 전북 고창지역의 야산 밑에 차를 세워놓고 은신하던 중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정말 잔인한 인간이네”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너무 끔찍해”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어떻게 이런일이”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다행이다”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별별 사람 다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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