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형 스트리트 몰, 신개념 콘셉트 도입
대형 SSM 입점 확정, 대기업이 먼저 알아본 명품 상권
반도건설은 1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서 ‘카림 애비뉴 동탄’에 신개념 상가인 ‘카림 애비뉴 동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상가는 연면적 6만224㎡에 지하 1~지상 2층으로 구성된다. 440여개의 점포가 ‘타운형 스트리트 몰’ 스타일로 지어진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 공급을 연이어 성공하고 있다"며 "‘카림 애비뉴 동탄’을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 상가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이를 위해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알려진 카림 라시드가 디자이너로 참여시켰다. 세계적 부촌 롯폰기힐즈를 세운 일본 ‘모리빌딩’과 협업을 통해 상가를 설계했다.
타운형 스트리트 몰은 도심 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머물고 싶은 공원 같은 공간’으로 설계됐다. 메인 광장 인근에 카림 라시드 특유의 패턴과 컬러가 조합된 길이 조성된다. 수변 공간의 조형물, 상가 입구의 구조물 등에도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카림 애비뉴 동탄’은 동탄2신도시의 시범단지에 위치했다. 완공 시점에는 인근에 입주를 마친 1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 배후수요를 두게된다. 28만여㎡ 규모의 중앙공원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복합화 초등학교도 바로 인접해 있다. 이미 약 8300㎡에 이르는 대형슈퍼마켓체인인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상가의 위치에 따라 테마를 구분해 '지역(Zone)'을 구분했다. 브런치 가든 Zone, 마트&마켓 Zone, 커뮤니티 에듀 Zone, 라이프 스타일 Zone, 게이트 로드 Zone 등이다.
한편 상가의 상층부에 해당하는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는 오는 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C15블록에 지하 3층~지상 40층에 7개동의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453가구), 95㎡(287가구) 의 총 740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 59㎡ 154실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 (능동 SAVE마트 맞은편)에 있다.(031)8003-18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