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메이저 골프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개막을 이틀 앞둔 16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안송이(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허윤경 양수진 김세영 김하늘 안신애 고진영 백규정 등이 우승 트로피를 둘러싸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한국 최고의 메이저 골프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개막을 이틀 앞둔 16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안송이(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허윤경 양수진 김세영 김하늘 안신애 고진영 백규정 등이 우승 트로피를 둘러싸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19·롯데)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효주는 쉴 틈도 없이 18일부터 시작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김효주는 “하반기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체력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올 텐데 그런 얘기를 듣고 싶지 않다”며 “피곤함을 잊고 KLPGA투어 최고의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아직 국내 대회가 많이 남아 있고 (현재) 느낌이 좋은 편이라 우승을 한 번 정도는 더 하고 싶다”며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