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러시아 모스크바서 쇼케이스… 현지 팬들 ‘열광’
[연예팀] 그룹 블락비의 인기가 모스크바에서도 빛을 발했다.

9월14일 블락비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90분간 펼친 쇼케이스는 600명에 달하는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10대부터 20대까지의 여학생들이 주를 이룬 관객들은 공연 당일 행사장에서 약 5만원에서 19만 원정도 하는 티켓을 앞 다퉈 구매했다.

무대에 오른 블락비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베리굿, 헐, 보기 드문 여자, 로맨틱하게, 했어안했어, 빛이 되어줘, 난리나 등의 인기곡을 파워플한 춤과 함께 잇따라 부르자 한국어 팻말을 든 러시아 팬들은 덩달아 몸을 흔들며 환호했다.

공연 중간 블락비 멤버들은 ‘몸으로 말해요’ 게임과 현지 팬들이 인터넷에 올린 질문에 답하는 코너 등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러시아 팬들의 특징을 묻는 말에 블락비 멤버 재효가 “우리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환호해 주는 것이 인상적이고 얼굴도 예쁘다”고 말하자 여기서기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공연 내내 블락비의 무대를 즐기던 팬들은 정해진 순서가 끝나고 나서도 자리를 뜰 줄을 몰랐다. 다시 무대로 나온 블락비 멤버들은 앙코르곡으로 나이스 데이, 베리굿 러프 버전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한편 블락비 공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락비 귀여움과 남자다움이 모스크바에도 통했네” “블락비 역시 세계적이네” “블락비 공연 600명온거면 많은거지?” “블락비 앞으로 쭉 뻗어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블락비 ‘HER’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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