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이자 배우 최승현이 이하늬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최승현은 최근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제작 유한회사 타짜2문화산업전문회사)과 관련된 한국경제TV 블루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극중 우사장 역을 맡은 이하늬에 대해서 “연습생일 때는 서로 말이 없었고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당시 빅뱅이랑 투애니원이 연습생이었다. 연습생도 많지 않았다. 그런데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사람은 최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과거 인연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최승현은 과거 이하늬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음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번 영화를 통해 이하늬와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는 최승현은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 화투를 치면서 만났다. ‘오랜만이에요’라고 인사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좋았다”며 “연습생 때 보면서 저렇게 예쁜 사람이 가수를 하면 어떨까 궁금했다. 그런데 미스코리아가 됐다. 배우가 돼서 만났는데 저도 연기를 하는 상태에서 만나니까 감회가 새로웠다”고 전했다.



또한 최승현은 그룹 빅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재미없었다는 반응은 없었다”며 “빅뱅 멤버 중에는 지드래곤만 봤다. ‘정말 재밌다’고 말했다. 나머지는 해외에 있어서 아직 못 봤다”고 말했다.



최승현은 쉬는 동안 그룹 빅뱅 활동을 위한 곡 작업과 솔로 앨범에 대한 작업을 하게 될 것 같단다. “청개구리처럼 영화 끝나면 음악하고 싶고 음악 끝나면 연기하고 싶고 그렇게 되더라. 그게 제가 일을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타짜2’를 열심히 홍보하고 난 후 천천히 다음 시나리오를 보게 될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드라마는 안 하느냐’는 질문에 최승현은 “드라마를 못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빅뱅이라는 팀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약속처럼 일 년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 해외 투어를 돌고 있다. 그러다보니 세 달의 시간을 빼는 게 불가능하다. 영화의 경우는 스케줄 조정이 되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렇게 되는 것 같다”며 “쪽대본을 받아서 할 자신이 없기도 하다. 시나리오를 보고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 스토리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해야 된다. 쉽게 생각을 못하는 편이다. 음악 할 때도 그렇고 깊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절찬 상영중.(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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