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의 한 얼음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으나 작업 중이던 직원들이 긴급 대피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10일 오전 8시 48분께 서천군 장항읍 창선리 한 얼음공장 내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 가스 일부가 누출됐다.

사고 당시 작업장에는 직원 3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피해는 없었다.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는 현장을 통제하고 배관 밸브를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당국은 암모니아 탱크와 냉동창고 사이에 연결된 배관이 낡아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누출 경위와 누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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